윤이나, 역대 최고 상금 메이저 첫날 9언더파 불꽃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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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5언더...코르다는 2언더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300만 달러) 첫날 불꽃타를 날렸다.
윤이나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2위 카리스 데이비슨(호주)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 뛰어든 윤이나가 63타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이나는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컷을 통과하고 톱10에 네 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4위다.
윤이나는 역대 최고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은 좋지 않았지만, 그린은 세 차례만 놓쳤다. 특히 그동안 퍼팅이 따라주지 않아 고생했는데, 이날은 펴트 수도 24개로 줄였다.10번 홀부터 출발한 윤이나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 시동을 걸더니 후반 들어서도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윤이나는 경기 후 “LPGA 투어에서 9언더파를 친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버디 9개를 잡은 줄도 모르고 경기를 했을 정도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잘 정리하고 남은 라운드 계획을 세우겠다”고 했다.
김아림은 5언더파(버디 6개, 보기 1개)로 첫날을 마쳤다. 셰브론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3연속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리는 넬리 코르다(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쳤다. 15번 홀까지 4타를 줄이던 코르다는 16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해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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