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 ‘선수단과 일부러 대화 안 해’…긴장 풀고 홈팬 앞 승리 약속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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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선수단과 얘기 안 했다.”
정규시즌 3위 SSG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을 통과한 삼성에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을 내줬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숭용 감독은 **‘긴장감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2차전 승리의 출발점이 바로 그 부분에서 비롯된다고 믿었다.
SSG 김광현이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선수단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1차전) 패배 후 일부러 선수단과 얘기하지 않았다.
주장인 (김)광현이에게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SG는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해 준PO에서 WC 승리팀을 기다렸다.
상대는 삼성.
삼성은 WC 2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올라왔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었기에 SSG 입장에서는 승산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선발 최원태를 공략하지 못한 채 7회까지 끌려갔고,
7회말 고명준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5, 아쉬운 패배였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2차전을 앞두고도 그 점을 가장 경계했다.
그래서 선수 개개인과 직접 대화하기보다는 ‘캡틴’ 김광현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다잡는 방식을 택했다.
“포스트시즌은 축제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긴장감을 덜기 쉽지 않다.
나도 현역 시절엔 그게 참 어려웠다.
광현이가 지금까지 선수단을 잘 이끌어왔다.
가을야구는 상대와의 집중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광현이에게만 잠깐 얘기했다.”
이 감독은 “주장이 선수들과 잘 소통하면서 팀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그 기운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가길 바란다”며
“오늘(2차전)은 어떻게든 5이닝까지 버티는 게 중요하다.
선발 (김)건우에게 기대가 크다.
뒤에는 (문)승원을 비롯한 불펜이 준비돼 있다.
오늘은 반드시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규시즌 3위 SSG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을 통과한 삼성에 준플레이오프(PO) 1차전을 내줬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숭용 감독은 **‘긴장감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2차전 승리의 출발점이 바로 그 부분에서 비롯된다고 믿었다.
SSG 김광현이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선수단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1차전) 패배 후 일부러 선수단과 얘기하지 않았다.
주장인 (김)광현이에게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SG는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해 준PO에서 WC 승리팀을 기다렸다.
상대는 삼성.
삼성은 WC 2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올라왔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었기에 SSG 입장에서는 승산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선발 최원태를 공략하지 못한 채 7회까지 끌려갔고,
7회말 고명준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5, 아쉬운 패배였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2차전을 앞두고도 그 점을 가장 경계했다.
그래서 선수 개개인과 직접 대화하기보다는 ‘캡틴’ 김광현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다잡는 방식을 택했다.
“포스트시즌은 축제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긴장감을 덜기 쉽지 않다.
나도 현역 시절엔 그게 참 어려웠다.
광현이가 지금까지 선수단을 잘 이끌어왔다.
가을야구는 상대와의 집중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광현이에게만 잠깐 얘기했다.”
이 감독은 “주장이 선수들과 잘 소통하면서 팀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그 기운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가길 바란다”며
“오늘(2차전)은 어떻게든 5이닝까지 버티는 게 중요하다.
선발 (김)건우에게 기대가 크다.
뒤에는 (문)승원을 비롯한 불펜이 준비돼 있다.
오늘은 반드시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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