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싸늘한 팬심은 계속
작성자 정보
- 스포츠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며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2번째 본선 진출이다.
기록도 눈에 띈다. 한국은 이번 최종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5~6개 국가가 리그 방식으로 경쟁하는 현행 제도에서 예선 무패를 기록한 것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하지만 이런 성적에도 불구하고 정몽규 회장과 대표팀을 향한 여론은 좀처럼 반전되지 않고 있다. 불투명한 협회 운영, 절차 논란 속에서 진행된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오랜 기간 팬들의 불신을 키웠다. 퇴진 요구가 이어졌지만 정 회장은 4선 도전을 강행했고, 지난 2월 유효 투표의 85.7퍼센트라는 높은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대표팀의 기복 있는 경기력과 축구협회를 향한 불신은 결국 흥행 부진이라는 형태로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지난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치른 평가전에는 2만2206명만이 입장했다. 수용 인원 6만6000여 석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숫자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관중이 3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5년 10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이후 10년 만이었다. 홍명보호의 올해 마지막 A매치였던 가나전 역시 관중 수는 3만3256명으로, 경기장 절반가량만 채웠다.
대표팀은 이제 시선을 북중미로 돌린다. 한국은 내년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원정 대회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조 추첨 결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가운데 한 팀이 합류할 예정이다.
숫자로는 분명 성공의 연속이지만, 그 성과가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되돌리기에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도전은 성적뿐 아니라, 한국 축구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01. 토토뉴스의 의미
토토뉴스는 스포츠 경기 소식뿐 아니라 사이트 운영 관련 정보, 유저 피해 사례, 정책 변경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종합 정보 콘텐츠입니다.
최신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수록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02. 토토실시간 정보의 중요성
실시간 배당 변동, 경기 흐름, 선수 교체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보를 토토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배팅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스포츠 경기 특성상 몇 초의 정보 차이가 전체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03. 스포츠토토뉴스 활용법
스포츠토토뉴스는 단순한 경기 결과가 아니라 분석 자료, 팀 컨디션 변화, 전문가 의견까지 포함됩니다. 실시간 정보와 함께 참고하면 더욱 정확한 흐름 파악이 가능합니다.
주요 경기 일정과 변수 분석을 미리 확인해두면 안정적이고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04. 실시간 토토정보의 활용 가치
실시간 정보는 토토 이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입니다. 경기 상황은 물론이고, 배당 변화나 라인업 업데이트 등 신속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실시간 정보는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고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