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악몽’ 롯데, 8년째 가을 문턱에서 좌절하다
스포츠매니저
8
0
0
컨텐츠 정보
본문
8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롯데, ‘94.9%→0%’ 추락의 아이러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시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7년 이후 무려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다르다’던 다짐은 결국 좌절로 끝났다.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2-7로 완패한 롯데는 사실상 남아있던 마지막 0.1%의 희망마저 사라졌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3강 체제의 중심에 서며 가을야구 확률 94.9%를 기록했지만, 8월 이후 12연패 쓰나미에 휘말리며 추락을 거듭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교체(데이비슨→벨라스케즈), 전준우 부상 등 악재가 한꺼번에 덮치면서 전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새로 합류한 벨라스케즈는 기대와 달리 난타를 당했고, 타선은 리더 부재 속에 무기력하게 침체됐다. 결국 22년 만에 당한 12연패는 시즌 전체를 집어삼킨 치명적 타격이었다.
김태형 감독 부임 2년 차였던 올해, 전반기까지만 해도 희망을 품었지만 결과는 7위 추락과 함께 또 한 번의 쓰라린 가을. 과거 두산에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명장의 도전도, 롯데에서는 연이은 좌절로 막을 내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시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7년 이후 무려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다르다’던 다짐은 결국 좌절로 끝났다.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2-7로 완패한 롯데는 사실상 남아있던 마지막 0.1%의 희망마저 사라졌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3강 체제의 중심에 서며 가을야구 확률 94.9%를 기록했지만, 8월 이후 12연패 쓰나미에 휘말리며 추락을 거듭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교체(데이비슨→벨라스케즈), 전준우 부상 등 악재가 한꺼번에 덮치면서 전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새로 합류한 벨라스케즈는 기대와 달리 난타를 당했고, 타선은 리더 부재 속에 무기력하게 침체됐다. 결국 22년 만에 당한 12연패는 시즌 전체를 집어삼킨 치명적 타격이었다.
김태형 감독 부임 2년 차였던 올해, 전반기까지만 해도 희망을 품었지만 결과는 7위 추락과 함께 또 한 번의 쓰라린 가을. 과거 두산에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명장의 도전도, 롯데에서는 연이은 좌절로 막을 내렸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