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소식

'2025 프로야구 챔피언' LG, 5일부터 이천서 마무리 캠프

LG 트윈스, 2025 통합우승 이후 첫 마무리 훈련 돌입

2025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LG 트윈스가 새로운 시즌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 2025년 11월 5일

LG 트윈스는 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3명과 선수 38명이 참가하며, 본격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한국시리즈를 완주한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재충전을 위해 휴식을 취한다. 대신 시즌 막판이나 한국시리즈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집중 훈련을 이어간다. 투수 박명근, 박시원, 포수 이주헌, 내야수 천성호, 이영빈, 외야수 최원영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부활을 다짐한 투수 정우영과 군 복무를 마친 이민호도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칭스태프는 젊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 회복과 기술 보완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 시즌 로테이션 경쟁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번 마무리 캠프는 팀 전력의 세대 교체와 젊은 피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선수들이 올 시즌 우승의 기운을 이어받아 내년에도 강한 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LG 트윈스 구단 공식 발표문 기반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