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운명의 날 왔다…역대 두 번째 굴욕 피할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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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희망을 내려놓았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일부 주축 선수를 빼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라인업을 꾸렸다. 최형우는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나성범은 9회 대타로만 나왔다. 투수 운용 역시 총력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발 김태형이 5이닝 2실점 후 내려갔고, 이어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한 황동하가 등판했다. 필승조를 가동하기보다는 선수 점검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었다.
결국 KIA는 시즌 승률 5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23일 현재 성적은 62승 71패 4무(.466), 리그 8위. 5위 KT와의 격차는 6경기까지 벌어졌다.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률은 0.493에 불과하다. 반면 3위 SSG, 4위 삼성, 5위 KT는 한 경기만 더 이겨도 승률 5할을 확보한다. KIA의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 넘버는 1. 24일 키움전에서 패한다면 탈락이 확정된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힘든 출발을 했던 KIA는, 5월 이후 1.5군 자원들의 활약으로 반등하며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랐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수비 불안, 타선 침묵, 선발진과 불펜의 잇단 흔들림이 겹치며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분위기도 가라앉아 9월 이후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졌다. 팬심 역시 멀어졌다.
현재로선 8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역대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차기 시즌 성적 중에서도 드문 일이다. 1995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OB(현 두산)가 다음 해 8위로 추락한 이후 두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KIA가 단 1년 만에 이렇게 무너진 것은 구단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겨울, KIA는 적지 않은 후폭풍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일부 주축 선수를 빼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라인업을 꾸렸다. 최형우는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나성범은 9회 대타로만 나왔다. 투수 운용 역시 총력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발 김태형이 5이닝 2실점 후 내려갔고, 이어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한 황동하가 등판했다. 필승조를 가동하기보다는 선수 점검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었다.
결국 KIA는 시즌 승률 5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23일 현재 성적은 62승 71패 4무(.466), 리그 8위. 5위 KT와의 격차는 6경기까지 벌어졌다.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률은 0.493에 불과하다. 반면 3위 SSG, 4위 삼성, 5위 KT는 한 경기만 더 이겨도 승률 5할을 확보한다. KIA의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 넘버는 1. 24일 키움전에서 패한다면 탈락이 확정된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힘든 출발을 했던 KIA는, 5월 이후 1.5군 자원들의 활약으로 반등하며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랐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수비 불안, 타선 침묵, 선발진과 불펜의 잇단 흔들림이 겹치며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분위기도 가라앉아 9월 이후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졌다. 팬심 역시 멀어졌다.
현재로선 8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역대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차기 시즌 성적 중에서도 드문 일이다. 1995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OB(현 두산)가 다음 해 8위로 추락한 이후 두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KIA가 단 1년 만에 이렇게 무너진 것은 구단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겨울, KIA는 적지 않은 후폭풍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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