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KBO 삼성라이온스 SSG랜더스

오늘의 PICK	삼성 승리

선발 투수 비교
삼성의 가라비토는 강력한 구위를 갖춘 외국인 투수로 평균 151.4km/h의 포심을 비롯해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KBO 리그 적응 과정에서 제구 불안이 여전히 문제로 나타나고 있어 투구 내용에 기복이 있다. 특히 최근 NC전에서 9피안타, 2피홈런을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러한 제구 불안은 조기 강판 가능성을 높여 불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SSG 김건우는 좌완 투수로 좌타자 상대 약점이 극심하다. 최근 조기 강판이 잦고 제구 불안도 지속되고 있다. 삼성과의 직전 맞대결에서는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는 홈구장인 대구에서 맞붙어 삼성 타선에 좌타자가 많다는 점에서 불리할 수 있다.

타선 흐름
삼성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매우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 14안타 집중력을 비롯해 강민호, 이재현, 구자욱, 디아즈 등 중심 타선이 탄탄하게 득점력을 이끌고 있다. 하위 타선도 자신감 있는 타격을 유지하며 상대 투수 제구 불안을 잘 공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반면 SSG 타선은 최근 5연패 기간 동안 득점력과 응집력이 떨어져 침체된 상태다. 최정과 에레디아 등 중심 타선의 컨디션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하위 타선의 열세가 뚜렷해 공격력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론
삼성은 홈에서 강한 타격력을 바탕으로 가라비토의 투구 기복에도 불구하고 실점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SSG 김건우는 좌타자 약점과 제구 불안으로 인해 삼성 타선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고, 조기 강판 우려도 존재한다. SSG 타선의 침체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며, 삼성의 공격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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