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기아타이거즈 두산베어스

오늘의 PICK	두산 승

선발 비교
KIA의 김건국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최근 25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5이닝을 버티지 못하는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금년 무실점 기록도 있으나, 4이닝 2실점 정도가 그의 한계로 보인다.

두산 콜 어빈은 시즌 8승 도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5일 LG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KIA 상대로는 홈에서 강했으나 원정에서는 기복이 심하다. 좌완으로서 장점이 크게 발휘되지 못한 모습이다.

타선 비교
KIA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두산 불펜 상대로 단 1점에 그쳤고, 1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반면 두산 타선은 1차전 호조를 잇지 못하고 장타가 실종된 가운데 2점만 뽑아내는 데 그쳤다.

불펜 비교
KIA 불펜은 5.1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조상우 휴식을 위해 운용이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정해영도 많은 이닝을 소화해 체력 부담이 크다. 두산 불펜은 5.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며, 특히 박신지가 2이닝을 책임져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 흐름
KIA는 전날 경기 연장 무사 만루 무득점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불펜 소모도 많아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반면 두산은 부진한 선발 어빈이지만 최근 부진 뒤 호투 가능성이 높은 점과 불펜 안정이 돋보인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KIA는 불펜 부담과 타선 침체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두산 4 - 2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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