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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SSG랜더스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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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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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SSG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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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앤더슨은 올 시즌 기복이 있으나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지닌 파이어볼러로 평가받고 있다. 직구,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커터도 함께 사용한다. 특히 직구 구종 가치는 KBO 상위권에 속하며, 최근 수평 무브먼트가 개선되어 위력이 회복되었다. 하지만 평균 투구 이닝은 5이닝 수준에 불과하고,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실점하는 경향이 있다.
키움 타선은 앤더슨의 강력한 구위를 상대하기 어렵지만,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아 득점권에서 그의 심리적 약점을 공략할 전략이다.
김연주는 불펜 위주로 출전하다가 올 시즌 선발 전환을 시도했으나 3~4이닝 내외 짧은 이닝 소화에 그치고 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구사하지만, 구속 저하와 제구 불안으로 인해 정교하지 못하며, 특히 적극적인 SSG 타선에 공략 당하기 쉽다. 김연주의 짧은 이닝 소화는 키움 불펜 조기 가동을 초래해 부담으로 작용한다.
타선 비교
키움은 7월 들어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팀 타율 0.216, 장타율 하위권으로 부진하다. 다만 지난 7월 30일 경기에서 일부 핵심 타자들이 득점권 집중력을 발휘하며 5점을 뽑아내는 등 특정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 에레디아의 몸 상태 이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SSG 타선은 전반적으로 득점 지원 능력이 부족하지만, 김연주의 구위 약점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어 득점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불펜 비교
양 팀 모두 전날 경기 등에서 불펜이 소모된 상태여서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특히 키움 불펜은 연장 11회 경기 후 피로도가 높아 초반 실점 시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
팀 흐름
키움은 타격 슬럼프 속에서도 득점권 집중력에서 희망을 찾고 있으나 불안한 선발과 불펜 부담이 크다. SSG는 득점력은 부족하지만 선발 김연주의 약점을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며, 불펜 안정성은 다소 우위에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앤더슨이 기본 임무를 수행하고 SSG 타선이 김연주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경우 SSG가 경기를 주도할 것이다. 양 팀 불펜 부담과 타선 침체를 고려할 때 낮은 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SSG 4 - 2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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