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KBO LG트윈스 키움히어로즈

오늘의 PICK	LG 승, LG -1.5 핸디승

KBO 2025년 7월 8일 -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분석

1. 선발 투수 비교
LG: 임찬규 (8승 3패, ERA 2.89)
올 시즌 LG 선발진의 중심 축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5.2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이었고, 제구 불안으로 피안타와 볼넷이 늘어난 점은 우려됩니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투구 흐름을 유지해왔으며, 키움 상대로도 강점을 보여온 만큼 회복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키움: 하영민 (6승 8패, ERA 4.93)
원정 성적이 특히 불안정하며, 직전 KT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LG 상대로도 약점을 노출했던 투수로, 잠실 원정에서의 피칭이 불안한 편입니다. LG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흔들릴 수 있고, 긴 이닝 소화 역시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2. 불펜 비교
LG 트윈스 불펜
최근 필승조가 제 컨디션을 되찾으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발이 6이닝 이상 소화한 이후 무실점 릴레이를 이어가며 팀 승리 기여도가 높은 흐름입니다. 필승조 피로 관리와 경험 면에서도 리그 최상위권 불펜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불펜
여전히 뎁스가 얕고, 중심 불펜이 흔들리며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7~9회 실점률이 높고, 1~2점 차 접전에서 불안한 운영을 보이는 것은 치명적 약점입니다.

3. 타선 비교
LG 트윈스 타선
오스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문성주, 오지환 등의 활약으로 타선 응집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위 타선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득점 루트가 다양화되었으며, 최근 3경기 평균 5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타선
득점력이 현저히 낮고, 삼진이 많은 반면 볼넷을 거의 얻어내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중심타자들의 기복이 심하고 하위 타선도 뚜렷한 활로가 없어, 전체적으로 타선 연결이 좋지 않습니다. 8회까지 무득점에 묶인 경기도 반복되고 있어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 결론
선발, 불펜, 타선 3박자 모두 LG가 키움에 비해 확실한 전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기입니다. 임찬규가 6이닝 내외로 제 몫을 해준다면 LG는 불펜의 뒷받침과 더불어 안정된 승리 루트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반면 키움은 하영민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고, 불펜과 타선의 지원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예상 스코어: LG 6 - 2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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