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KBO NC다이노스 삼성라이온즈

오늘의 PICK	삼성 승, 오버 8.5

KBO 2025년 7월 8일 - NC vs 삼성 경기 분석

1. 선발투수 비교
NC: 목지훈
시즌 중반 이후 페이스가 상당히 안정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활용한 낮은 제구가 돋보이며, 완급 조절과 위기관리 능력도 발전된 모습입니다. 다만 이번 상대인 삼성은 리그 최상위 장타력을 보유한 팀으로, 실투 한두 개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 삼성과의 첫 맞대결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기에 이번 리턴 매치는 심리적으로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로, KBO에서 아직 두 차례 선발 등판만을 치렀지만 10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데뷔를 보여줬습니다. 최고 150km/h의 포심과 투심을 바탕으로 커브,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피칭을 구사합니다. 다만 아직 KBO 적응 과정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타자들의 대응력에 따라 다음 단계의 시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2. 타선 비교
NC 다이노스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이 3~4점대로 떨어지며 타선이 다소 침체된 모습입니다. 데이비슨, 박건우, 박민우 등이 중심을 잡고 있지만, 새로운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점은 변수입니다. 변화구 대응이 강점이긴 하나, 생소한 구종 조합을 상대한 첫 타석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격 흐름 회복이 관건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리그 홈런 1위, 장타율 1위의 강력한 타선입니다. 중심타선에 구자욱-디아즈-강민호가 포진하며, 하위 타선까지 장타력을 갖추고 있어 한 번 불붙으면 멈추기 어려운 파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목지훈이 한 차례 맞대결 경험이 있는 만큼, 삼성 타자들이 빠르게 적응해 공략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좌타자 라인이 우완 투수에게 강한 점도 위협적입니다.

3. 불펜 비교 및 팀 흐름
NC
불펜진이 시즌 초반보다 흔들리는 경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발이 이닝을 끌어주지 못할 경우 후반 대량 실점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삼성
불펜 운용이 안정적이고, 특히 7~9회 리드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뒷심이 인상적입니다. 후반 역전승도 자주 나올 만큼 경기 후반 운영이 탄탄합니다.

● 결론
삼성은 타선과 불펜 모두에서 NC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선발 가라비토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간다면, 초반 득점에 성공한 삼성 쪽이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목지훈이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삼성의 응용력과 장타력은 충분히 그를 공략할 무기가 됩니다. 다만 NC도 홈에서 경기인 만큼 초반 집중력 여부에 따라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삼성 6 - 3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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