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MLB 뉴욕양키스 탬파베이

오늘의 PICK	탬파베이 +1.5 핸디캡

뉴욕 양키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경기 분석
1. 선발 매치업 비교
양키스의 마커스 스트로먼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7월 2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올 시즌 평균자책점 6.09, WHIP 1.59라는 최악의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그의 싱커는 구속이 떨어지며 땅볼 유도 능력도 하락했고, 구종 가치 역시 하향세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구종은 커터지만 사용률이 낮아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레이스의 라이언 페피옷은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도 6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시즌 3.42 ERA와 함께 퀄리티스타트 14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포심 피장타율이 .509로 높아 장타 허용은 여전히 약점입니다.

2. 불펜 흐름
양 팀 불펜 모두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5.22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으며, 셋업맨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데빈 윌리엄스까지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고 있습니다.

탬파베이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10경기 평균자책점 5.13, 특히 신시내티전과 직전 양키스전에서 각각 6실점, 7실점을 허용하며 필승조 신뢰도가 무너졌습니다. 마무리 피트 페어뱅스를 제외한 나머지 불펜 자원들의 흔들림은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 최근 타선 분위기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이탈 이후 기복 있는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4.4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마다 편차가 큽니다.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출루율(.331)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심 타자들이 압박을 분산시켜줄 저지의 부재는 큰 타격입니다.

탬파베이는 최근 5경기 평균 2.8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양키스전 2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팀 타율 .255와 높은 기동력은 스트로먼처럼 제구가 흔들리는 투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조건입니다.

4. 경기 예상 흐름 및 스코어
양 팀 모두 불펜이 불안정한 가운데, 선발 투수의 차이가 경기 양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피옷이 초반에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며, 양키스는 장타력으로 반전을 노리겠지만 스트로먼이 일찍 무너질 경우 따라가기 힘든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탬파베이 7 – 5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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