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MLB 탬파베이 LA다저스

오늘의 PICK	LA 다저스 승 (일반 승)

선발 매치업 비교
탬파베이는 드류 라스무센을 선발로 내세운다. 그는 올 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낮 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2.48, 피안타율 .221, WHIP 0.9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9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다저스는 어깨 부상에서 복귀하는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로 예고했다. 스넬은 4월 3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오르며, 시즌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2.00이다. 복귀전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구위 자체는 여전히 수준급으로 평가되며 4~5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두 투수 모두 강점이 명확하나, 라스무센은 최근 경기 감각과 컨디션에서 우위에 있으며, 스넬은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불펜 흐름 비교
탬파베이는 최근 불펜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로베르트 가르시아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전반적으로 불펜 뎁스가 얇고, 신뢰도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저스는 로블레스키가 직전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고, 주요 불펜 자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뎁스와 운영 측면에서 다저스 불펜이 한 수 위다.

타선 비교
탬파베이는 전날 좌완 커쇼에게 철저히 봉쇄당하며 6안타 무득점으로 완봉패를 당했다. 좌완 상대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득점권 집중력 부족도 여전하다.

반면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 포함 5득점을 올리며 타격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득점권 타율이 올라오며 중심타선의 활약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종합 및 예상 스코어
양 팀 모두 선발에서 팽팽한 대결을 예상할 수 있으나, 복귀전인 스넬과 좌완 약점을 가진 탬파베이의 조합은 다저스에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후반 불펜과 타선 집중력에서 우위에 있는 다저스가 조금 더 유리하다.

예상 스코어: LA 다저스 4 – 2 탬파베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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