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 첫 경기서 골 폭발! 양민혁, BBC까지 주목한 발리슛

양민혁이 포츠머스 데뷔골을 터뜨리며 반전에 성공했다.

포츠머스는 2일(한국시간) 왓포드와의 EFL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5분, 양민혁이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최저 평점(3점)을 받았던 그가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은 순간이었다.

경기는 후반 들어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에이드리안 게세치치의 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양민혁은 63분간 뛰며 데뷔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2%, 리커버리 5회를 기록했고, 평점 7.6을 받았다. 'BBC'는 “양민혁이 5분 만에 멋진 골을 넣었다”고 극찬했고, '폼페이 뉴스' 역시 “경이로운 득점”이라며 반전에 힘을 실었다.